남극기후 매거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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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은행 비대면 개인형 IRP 고객 수수료 전액 면제

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과 우리 WON뱅킹으로 개인형 퇴직연금(IRP)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운용과 자산관리수수료를 2021년 10월부터 전액 면제하고 있습니다.

IRP는 노후준비와 세액공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으로 연간 700만 원을 납입하면 최대 115만 5000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.

우리은행은 비대면 IRP 수수료 전액 면제 시행과 더불어, 2021년 12월 31일까지 비대면 IRP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 WON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앱에 힘 싣는 시중은행, 인터넷은행 맞붙는다... 디지털 성적도 '쑥'

시중은행들이 앱에 힘을 실으면서 인터넷 전문은행의 위협에 대응하고 있습니다. 하나의 앱으로 은행뿐 아니라 카드, 증권 등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전략을 강화하고, 택배 등 생활서비스 기능을 탑재하는 등 인터넷은행의 장점에 더해 차별된 기능을 접목시키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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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중은행의 디지털 전환 노력에 따라 실제 고객들의 디지털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

2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새 KB스타뱅킹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앱 업그레이드에 들어갔다.

거래의 간편 성과 편의성이 더해졌다는 점과 함께 KB금융그룹의 6개 계열사 핵심 서비스를 KB스타뱅킹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. KB증권의 ‘이지(Easy) 주식 매매’, KB국민카드의 ‘KB 페이(Pay) 간편 결제’, KB손해보험의 ‘스마트 보험금 청구’ 등 주식, 카드, 보험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이는 이달 초 출범한 인터넷은행 토스 뱅크가 ‘원 앱’ 전략에 따라 기존 토스 앱에서 구동되도록 한 것과 비슷하다. 토스는 기존의 토스 앱에 결제, 주식거래, 은행 앱을 모두 담아 여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에서 필요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

은행들도 하나의 앱에서 은행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·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. 국민은행 또한 새로운 KB스타뱅킹이 KB금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확장형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.